배우 최여진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기적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최여진은 "만약 (홍상수 감독의) 아내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었을까요?"라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특히 방송에서는 '삐'처리가 됐지만 최여진은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말한 듯 해 그의 분노를 알 수 있게 했다.
스테파니 역시 홍상수 감독 아내에 빙의된 듯 "열 받을 거 같아"라고 말했다. 또 스테파니는 "만약 (홍상수 감독의) 딸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에 "내가 딸의 입장이라면 엄마에게 이혼을 권유할 것"이라며 "엄마가 사랑 받고 버림받지 않고 행복을 찾아으면 한다"고 답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불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이같은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해외로 출국한 상태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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