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가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국대 입학처는 오는 27일 오전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대비 하계 DREAM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사연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국대 입학전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고교-대학 간 소통의 자리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2017학년도 동국대 입학전형 안내, 2016학년도 전형관련 연구 성과 및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 분석, 고교 현장에서 보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특강, 모의 서류평가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모의 서류평가는 35명을 정원으로 인문과 자연 2개씩 모두 4개로 반을 나눠 140명의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서류평가의 기회를 제공한다. 평가는 계열별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평가, 조별 토론, 총평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40명을 선발한다.
현재 동국대는 DREAM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하계와 동계에 한 번씩 실행한다. 올해 동계연수는 입학전형이 종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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