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박혜수, "순수한 캐릭터와 점점 닮아가는 기분"

입력 : 2016-07-19 15: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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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 점점 닮아가는 기분이다."
 
배우 박혜수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연기하게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이같이 드러냈다.
 
박혜수는 극 중 순진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갖춘 새내기 유은재 역을 맡았다.
   
그녀는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청춘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은재와 내가 비슷할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촬영장에서 나와 은재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며 "이후 나도 더욱 애착을 가지고 은재를 표현하다보니 점점 닮아가고 있더라"고 돌아봤다.
 
때문에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고 편해졌다고. 박혜수는 "어느 순간 대본을 보다보니 완벽히 은재의 마음이 이해되더라. 놀라울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박혜수는 박은빈 한예리 한승연 류화영으로 이어지는 '청춘시대' 여성라인 중 막내다. 그녀는 "언니들이 너무 잘해준다"며 "서운한 부분을 끄집어내고 싶어도 없다"며 훈훈한 호흡을 자랑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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