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생활 가전 아이디어 전문기업 자이글㈜이 새로운 소비시장 겨냥에 나섰다. 자이글은 국내 최대 전자제품 매장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 입점, 유통 채널을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이글은 오프라인 전용 모델 '자이글 심플 레드 에디션'과 '자이글 플러스'(사진)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자이글 플러스는 사용자의 조리환경을 고려해 실외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전선길이를 최대 3미터까지 늘려 야외에서도 사용이 편리하게 한 제품으로 이번에 오프라인 전용 모델로 출시했다. 이번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올 하반기 매출을 약 1400억~1500억 원 정도 기대하고 있다.
자이글은 국내외 600여 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2015년에는 우수특허에 대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연기, 냄새와 기름 튐이 거의 없는 적외선 그릴을 개발해 현재 누적 판매량이 300만 개를 넘기고 있다. 현재까지 홈쇼핑과 온라인 및 기업 특판(B2B)을 주요 판매처로 판매 실적을 쌓고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웰빙 라이프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새로운 제품의 연구 및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자이글 심플 레드 에디션은 17만 9000원, 자이글 플러스는 29만 9000원으로, 전국 430여 곳 하이마트와 100여 곳 전자랜드 매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자이글은 이달 14일 코스닥 상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 심사에 통과했다.
황상욱 기자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