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쏜애플이 단독 콘서트 '어스름녘'을 개최하는 가운데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시들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쏜애플은 오는 8월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단독 콘서트 '어스름녘'을 개최한다.
 
지난 5월 19일 2년 만의 새 앨범 '서울병'을 발매, 초도 제작된 앨범 수 천장을 예약 주문만으로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던 쏜애플은, 그 여세를 모아 6월 한 달간 밴드 결성 후 최초로 진행된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8월, 9월, 10월, 매달 각기 다른 공연장에서 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펼치는 '병病 3연작'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그 첫 번째 공연인 '어스름녘'은 지난 19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인터파크 티켓 일간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인디밴드 단독 공연으로는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연작 공연은 '서울병' 앨범을 관통하는 테마인 '병病'이라는 하나의 큰 주제 아래, 세 개의 작은 그림들을 그려나간다. 선곡이나 편곡 등의 내용적 측면에서부터, 관객과의 소통 방식 등 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느낌의 공연을 만들 계획이다.
 
쏜애플은 단독 콘서트 외에도 오는 23일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9월 '썸데이 페스티벌' 등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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