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임주환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임주환에게 매달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6회에서는 노을(수지 분)이 술에 취해 최지태(임주환 분)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을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요. 내가 아저씨 안 좋아하는 척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죠"라며 울먹였다. "왜 나한테 잘해줬어요. 돈도 없으면서 밥은 왜 사주고, 옷은 왜 사줬어. 나한테 왜 웃어주고, 걱정해주고, 병원에도 데려가주고 왜 그랬어요"라며 소리친 노을은 "이렇게 두 번이나 깔꺼면서. 사람들 있는데서 쪽팔리게"라고 말했다.
노을은 지태를 향해 화를 내다가도 "아저씨 한 번만 다시 생각해주면 안되요? 제가 잘 보면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앞으로 잘 할게요. 받아주세요. 우리 사겨요"라며 애원했다.
이에 함께 있던 신준영(김우빈 분)은 노을의 손에 든 전화기를 뺏어 바다에 던졌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