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의 정준영이 날쌘돌이 골목대장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도 일대에서 펼쳐진 '여름방학 탐구생활' 여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즐겁게 놀아 본 경험이 있는 추억의 물총게임을 하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게임 전 무기 선택에서 윤시윤은 물감 폭탄, 데프콘은 물바가지, 차태현은 농약 분무기, 김종민은 추억의 꼬마 물총, 김준호는 양동이 무기를 획득했다.
행운의 사나이 정준영은 가장 좋은 코만도 물총을 획득해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게임이 시작되자 정준영은 집 사이 틈새에 날렵하게 숨어들어 잠복을 했고, 김준호와 데프콘의 무기 쟁탈전을 지켜보던 중 기회를 노리다 김준호를 향한 후방 기습공격으로 미션을 성공했다.
신난 정준영은 한껏 흥분한 모습으로 물총을 난사해 확인 사살(?)까지 하는 치밀함과 마지막 승리의 키스 세리머니까지 날리며 '복불복 신'의 저력을 과시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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