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김소현, 더욱 짙어지는 애틋함

입력 : 2016-07-26 09:17:3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옥택연과 김소현이 가진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욱 짙어진다.
 
26일 방송되는 '싸우자 귀신아' 6화를 앞두고 제작진은 박봉팔(옥택연)과 김현지(김소현)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5화에서 봉팔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자신의 어머니(손은서)를 떠올렸다. 이런 아픈 기억에 악몽까지 꾸는 봉팔의 곁에서 토닥여주는 현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봉팔과 현지는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늘 티격태격 하는 앙숙처럼 보여도 서로에게 설렘을 느끼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왔던 두 사람이기에 이날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6화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동아리 엠티를 떠나, 그동안 미묘했던 서로에 대한 감정이 보다 극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특히 현지는 봉팔이 짝사랑하는 선배 서연(백서이)을 향한 질투를 보이기도 하고, 알콩달콩했던 봉팔과의 사이에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5화에서는 그동안과는 다른 봉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6화에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귀신인 현지가 느끼는 쓸쓸한 감정이 극대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싸우자 귀신아' 6화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CJ E&M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