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최근 가족간의 소통을 담은 광고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다.
바쁜 일상과 스마트폰 등 개인 매체 발달로 가족과의 소통이 단절된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더 뉴 코란도 스포츠(The New Korando Sports) 2.2'출시와 함께 부자(父子)간의 교감을 담은 광고를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아빠와 아들이 등장하는 이번 광고에서는 '나는 오늘, 내 아이에게 남자를 선물했다'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광고 속 아빠와 아들은 함께 거친 물살을 가르며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산과 바다로 떠나며 자연 속 절경을 마주하는 모든 여정을 코란도 스포츠와 함께한다.
코란도 스포츠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을 아빠와 아들이 함께 경험한다는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성능에 대해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대신 코란도 스포츠가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전면에 내세워 공감을 끌어냈다.
단순한 차량 광고를 넘어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끔 스토리를 풀어냈다.
부자간의 특별한 유대감을 광고 속에 잘 녹여냈다는 평이다.
쌍용자동차는 "스마트폰, SNS 등의 발달로 가족 간의 소통이 단절되기 쉬운 사회에서 코란도 스포츠 2.2가 부자 간의 교감을 시작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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