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 임주은, 살벌한 와인 세례…4각 관계 심화

입력 : 2016-07-26 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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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환과 임주은이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얼굴 가득 와인 세례를 맞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6일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최지태(임주환)와 윤정은(임주은)이 분노의 '와인 세례'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태와 정은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있었다. 지태 앞에 마주 앉아 있던 정은은 그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기고 난 후 갑작스레 지태에게 와인을 끼얹는다. 분노한 정은과 달리 무덤덤한 표정으로 얼굴과 옷의 와인을 닦아내는 지태의 모습이 이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태는 KJ그룹 총괄기획 본부장이다. 정은은 강력한 대권후보인 아버지를 둔, KJ그룹 사외 이사 겸 오너 셰프. 두 사람은 부모님에 의해 서로를 약혼자로 받아들였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정은은 지태를 사랑하지만, 지태는 그저 약혼자로서만 정은을 대할 뿐이었다. 그럼에도 지태를 향한 마음을 지켜왔던 정은이 어떤 일로 와인을 퍼붓게 된 것일까.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7회부터 본격적인 4각 관계가 시작된다"며 "약혼 관계인 지태와 정은이 서늘한 장면을 연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 7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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