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장혁 때문에 속상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진성(박소담)이 영오(장혁)의 와이파이 송신 중단에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성은 영오에게 전화를 열 통이나 걸었지만 영오가 끝내 받지 않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성은 엘리베이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린 후, 한 켠에 있던 영오를 발견했고 울먹이는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진성은 이내 담담한 척 영오를 보며 말을 걸려고 했지만 영오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외면했다.
그런 영오에게 진성은 " 전화는 도대체 왜 안 받는 거에요?"라고 따졌다.
진성은 아무 말 없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는 영오에게 다가가“생각해봤어요. 내가 이영오 선생님한테 바랬던 건.. 내가 해 주고 싶었던 건.. 시간..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이요. 그걸론 부족해요?”라며 진심을 보였다.
영오는 그런 진성을 외면하며 밖으로 나갔고 그 모습에 진성은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영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진성이 행복한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뷰티풀 마인드'는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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