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폭풍 성장한 오리, 질풍노도의 시기...중2병

입력 : 2016-07-29 1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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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폭풍 성장한 아기오리들이 질풍노도한다.
 
30일 방송되는 '삼시세끼'에서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 뽀송한 솜털을 뽐내던 아기 오리들이 빠르게 성장해 다른 모습을 보여줘 가족들을 놀라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는 몇 주 사이 외모도 성격도 완전히 달라진 오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밥도 예전보다 훨씬 많이 먹고, 논으로 가는 길을 일탈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제작진은 "마치 사춘기를 겪는 것 같다" "예전과는 너무 다른 오리들 4인방 모습에 당황했다. 애를 좀 먹을 것 같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부 차승원 손호준과 설비부 유해진 남주혁이 신경전을 벌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차승원은 "우리가 밥을 안 해주면 설비부는 굶을 수밖에 없다. '삼시세끼'지 '삼시설비'가 아니지 않나"며 설비부를 디스했다. 이를 듣던 남주혁은 "한 번 설비부는 영원한 설비부"라며 유해진을 향한 의리를 지켰다는 후문이다.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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