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SBS 라디오 FM '남희석 사이다'에서 김숙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오는 30일 주파수를 타는 '남희석의 사이다'에서 윤정수는 JTBC '님과함께2'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중인 김숙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녹음 현장에서 DJ 남희석은 "지금 당장 천만 원을 빌려야 한다면 누구에게 가장 먼저 연락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수는 "김숙한테 전화할 것 같다"며 "요즘 숙이가 입금상태가 좋다. 천만 원 정도는 빌려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 키가 큰 여자를 좋아한다는 윤정수의 말에 남희석이 아내 친구 중에 키가 170cm 넘는 사람이 있다며 소개해주겠다고 하자 "지금은 김숙 때문에 안 된다"며 "김숙과 가상 결혼한 프로그램에서 계약서를 썼는데 방송 끝나고 6개월 이후까지 이성을 만나지 않기로 했다. 어기면 1억 천만원을 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이 재차 "그래도 김숙 말고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여자연예인이 있다면 누구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정수는 단호하게 "없다!"고 외쳐 김숙에 대한 의리를 드러냈다.
윤정수가 출연하는 '남희석의 사이다'는 30일 오전 11시 SBS 러브FM에서 청취할 수 있다.
사진=SBS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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