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태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 상황을 전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옥같은 일주일. 자전거 타다가 오토바이에게 습격을 당했어요. 어제 방송 후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물어보셔서 말씀 드려요"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달리는 자전거에서 추락해서 온몸이 아픈 상황이고요. 얼굴은 많이 좋아지고 있고요. 정밀검사했고요. 뇌진탕 및 뭐... 여러 상황이 겹쳤네요. 잘 걷지 못하는 거와 머리가 아픈 게 제일 심하고요"라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진태현은 "누굴 탓할 거 없이 사고를 당했던 제 잘못"이라면서 "본인 일처럼 걱정해주신 우리 감독님 스태프들 선배님들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잘 추스려서 '몬스터' 방송에 차질없이 마무리 잘할게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안전제일"이라면서 "와이프(박시은)없으면 이렇게 됨"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진태현이 얼굴 등에 외상을 입은 모습과 치료를 받는 상황이 담겨있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진태현 소속사 측은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지만 CCTV에 촬영된 부분이 없어 특별하게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현재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 출연 중이다.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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