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송현우의 유괴범 이문식이었다

입력 : 2016-08-04 09:21:31 수정 : 2016-08-07 1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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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이문식 가습기살균제. 사진-SBS '원티드' 방송 캡처

원티드 이문식 가습기살균제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정혜인의 원티드' 방송팀이자 그들의 든든한 울타리였던 최준구(이문식 분)가 송현우(박민수 분)의 유괴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방송팀이 패닉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혜인(김아중 분)과 신동욱(엄태웅 분), 연우신(박효주 분)과 박보연(전효성 분) 등은 SG케미컬의 가습기 살균제가 문제였다는 증거물들을 입수한 뒤 놀람을 금치 못했다. 특히 연우신은 "나와 내 아이도 저 제품을 쓴다"며 큰 충격에 빠졌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의해 수년전 최국장이 아내와 아이를 잃었던 과거가 밝혀진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만삭의 아내가 호흡곤란을 겪고 쓰러진 뒤 불과 일주일 만에 아내와 뱃속의 아이 모두를 잃었다는 것.

결국 최 국장은 하루 아침에 무너진 행복을 견디지 못하고 방송을 준비하다 유괴 범죄를 꾸며내고 말았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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