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A, "유닛 이름 짓기 위해 영어 사전 다 뒤져"

입력 : 2016-08-04 1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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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이름 짓기 위해 영어 사전 다 뒤졌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A가 첫 번째 싱글 앨범 '뮤지스 다이어리'(MUSES DIARY)를 발매하는 가운데 팀 이름에 대해 설명했다.
 
나인뮤지스 A는 4일 오전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뮤지스 다이어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나인뮤지스의 유닛명은 혜미와 민하가 같이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나인뮤지스 A의 'A'는 '어뮤즈'(amuse)라는 영어 단어의 앞글자를 따왔다. '어뮤즈'는 (사람을)즐겁게 하다,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다 등 밝은 뜻을 가지고 있다. 나인뮤지스 유닛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멤버 민하는 나인뮤지스 멤버 중 하나지만 이번 유닛에는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팀 이름을 함께 짓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에 혜미는 "나인뮤지스 A에 걸맞는 단어를 찾기 위해서 민하와 함께 영어 사전을 다 뒤졌다"면서 "'어뮤즈'라는 나인뮤지스와 잘 어울리는 단어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뮤지스 다이어리'는 나인뮤지스 4인조 유닛 나인뮤지스 A가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으로, 청춘의 감성과 상상을 담았다. 네 명의 소녀들이 전하는 우정, 사랑, 성장을 한 편의 시크릿 다이어리로 표현했다. 타이틀 곡 '입술에 입술'(Lip 2 Lip)을 비롯해 모두 네 곡이 담겼다. 이날 정오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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