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는 언제일지 모르지만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가야한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국방의 의무에 대해 언급했다.
빅뱅 지드래곤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S팩토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가야한다"면서 "하지만 그 시기와 일정이 언제일지는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빅뱅 다섯 명의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를 다녀오면 나이도 들고 생각도 달라져 있을 것"이라면서 "그때는 빅뱅을 한다, 안한다의 개념이 아닐 것이다. 언제까지고 우리는 빅뱅일 거고, 다섯명이서 계속 함께 할 사람들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강하게 있다"고 덧붙였다.
또 탑은 "군대를 다녀와서도 사랑 받을 수 있다면, 사랑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빅뱅을 할 것"이라며 "사랑을 받지 못하면 하고 싶어도 못하겠지 않나"라고 웃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오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S팩토리에서 '빅뱅10 더 익스히비션:에이 투 제트'(BIGBANG10 THE EXHIBITION:A TO Z)를 개최한다. 또 오는 20일에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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