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목사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목사가 여고생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뉴스앤조이 보도와 관련해 "사단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져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앤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경 입수한 녹음 파일에서 이동현목사는 "지금까지 제가 어떤 공격에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저를 공격했던 수많은 내용들이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라며 "그러나 이번에 올라온 글은 물론 과장은 되어 있지만 그러나 그 팩트 자체가 진실인 부분이 있고 제가 저질렀던 과오입니다. 이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제가 부인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동현목사는 "사단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끝까지 살아남아서 정말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마음을 쏟아 주시기 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 녹음 파일은 라이즈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동현목사는 '여고생 성관계 강요'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고 소속 종교단체 대표직에서의 사퇴를 결정했지만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