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석이 '정글의 법칙' 선배(?)인 아내 박솔미 얘기를 꺼냈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에 도전한 한재석은 "역대 출연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아내인) 박솔미다. 당시 연애 중이었을 때라 관심 깊게 봤다"고 답했다.
이어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하게 된 것도 아내 추천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한재석은 "와이프가 다녀와서 너무 많은 걸 얻었다고 강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혼처럼 살고 있는 한재석-박솔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재석은 '정글'에 가기 전 박솔미에게 "나 잘 다녀올게. 그동안 건강하게 잘 있고 그때까지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박솔미는 지난 2012년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정글퀸'다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방에 나무 하나 없는 모래섬에서 배탈이 났던 박솔미는 쓰러진 고목 하나 믿고 볼일을 봐야 했던 웃지못할 사연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솔미는 "내가 이 나이 먹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그래도 박솔미인데"라며 "그거 찍었어요?"라고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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