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여자친구 소원, "유주, 술 취하면 울더라" 폭로

입력 : 2016-08-08 15: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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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 유주의 술버릇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러브FM '투맨쇼'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윤형빈과 양세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세형은 "숙소생활을 하다 보면 야식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은데 어떻나?"라고 묻자 여자친구는 순대곱창을 좋아한다고 입을 모았다. 성인인 멤버들은 순대곱창에 과일소주를 곁들인다고. 하지만 "요즘 바빠서 몇 달째 진열만 되어있다"며 아쉬워했다. 
 
주량을 묻자 여자친구 소원은 "유주가 유난히 술을 잘 못 먹는다. 술에 취하면 울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회사 워크숍에 가서 유주가 술을 먹고 울어서 대표님이 노래를 불러주셨다"고 말해 방청객을 폭소케 했다.
 
이어 예린은 "유주가 주변 사람들을 잘 따라 한다"며 "술 없이도 '흥'과 '끼'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주는 "카페 사장님, 편의점 언니를 똑같이 복사한다. 인간 복사기"라고 말하며 귀여운 장기자랑을 보여줬다.
 
이후 윤형빈은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스마트폰 없이 살아가고 있는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2년 반 동안 여섯 명이 2G폰 하나를 함께 사용했다"며 "이제 고장 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양세형은 "스마트폰이 없어서 그런지 여자친구는 사이가 너무 좋은 것 같다. 굉장히 행복해 보인다"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투맨쇼'는 매일 낮 12시 20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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