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강호동, "인생 최고의 학교" 종영 소감

입력 : 2016-08-09 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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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9일 마지막 방송된 '스타킹' 최종회 에필로그에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그래도 울지 않고 용기를 내어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촬영장에서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은 호동이가 정말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제 인생의 최고의 학교였다"며 "다시 한 번 더 '스타킹'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악 신동으로 '스타킹'에 출연했던 송소희는 "제 작은 재능을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영화 '파파로티'의 모델이 된 '고딩 파파로티' 김호중은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 인생은 역전이 됐다"며 "지금도 꿈을 찾아서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방송된 '스타킹'은 SBS 예능의 한 축을 담당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강호동은 메인MC로서 '스타킹'을 진행,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이라는 다소 주목받지 못할 포맷에서도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스타킹' 후속으로는 김구라 최기환의 '맨인 블랙박스'가 편성됐다. 오는 23일부터 방송된다.
 
사진=SBS '스타킹'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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