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라비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퓨즈TV'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퓨즈TV는 솔로 래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빅스 라비의 역량을 집중 조명하는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라비는 빅스로 또한 솔로 래퍼로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선보인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라비가 지난 7월 발매한 젤리박스 싱글 '댐라(DamnRa)'에서는 음악 외의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고 평했다.
또 "'리.버스'의 수록곡 '웨어 슈드 아이 고(Where should I go)'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드레이크(Drake)의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미묘한 비트를 생각나게 한다"고 호평했다.
이 인터뷰에서 라비는 솔로 래퍼로서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음악적 방향성 등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드러냈다. 이어 완전체로 돌아오는 빅스의 새 앨범 '하데스(Hades)'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라비는 새 앨범에 대해 "캐릭터 접근이 많았기 때문에 곡과 콘셉트 속 제가 만든 가사와 랩을 들으면서 멤버들의 캐릭터를 발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솔로 래퍼 라비와 빅스 멤버 라비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가장 큰 차이점은 정체성과 음악을 접근하는 방식에 있다"며 "빅스의 라비는 음악에 따른 캐릭터를 설정하고 콘셉트에 맞게 접근하는 편이고, 솔로 래퍼 라비는 나라는 사람에 가까운 편인 것 같다"고 답했다.
빅스는 12일 여섯 번째 싱글 앨범이자 연간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두 번째 작품인 '하데스'로 컴백한다.
사진=젤리피쉬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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