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박상영 8강 진출
'리우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이 8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엔리코 가로조(이탈리아)를 15-1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만난 가로조는 세계랭킹 2위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앞서 32강전에서 정진선이 가로조를 만나 16강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박상영은 가로조를 상대로 1회전, 2회전을 모두 앞서며 게임을 마쳤다. 하지만 3회전에서 가로조의 노련한 공격에 11-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상영은 찌르기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4-12까지 만들었고 결국 15-1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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