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검객' 남현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한 펜싱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여자펜싱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우. 우리. 2016 올림픽 펜싱. 개막식 참가! TV에서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막식 행사에 참가한 남현희, 황선아, 서지연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펜싱 선수단과 임원들이 다정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뒤쪽에는 이번에 에페의 새 역사를 쓴 박상영 선수도 보인다.
한편,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서 박상영이 게자 임레(헝가리)을 15-14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상영의 메달로 물꼬를 튼 한국 펜싱은 남은 종목에서 추가적인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10일 여자 플뢰레의 전희숙과 남현희, 남자 사브르의 김정환과 구본길이 개인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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