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21·SK텔레콤)이 여자 수영 접영 200m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현은 10일 오전(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42로 2조 4위, 전체 참가선수 27명 중 13위를 기록했다. 안세현은 상위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현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한국 수영 선수 중에서는 남유선(광주시체육회)과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이날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진영(19·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2분09초99로 전체 21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준결승은 10일 오전 10시 37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리우(브라질)=배동진 기자 dj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