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내가 해냈어" 수영 안세현 접영 200m 준결승 진출

입력 : 2016-08-10 07:46:11 수정 : 2016-08-14 17: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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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200m 접영 예선에 출전한 안세현이 경기를 마친 뒤 전광판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안세현은 2분8초42를 기록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안세현(21·SK텔레콤)이 여자 수영 접영 200m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현은 10일 오전(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42로 2조 4위, 전체 참가선수 27명 중 13위를 기록했다. 안세현은 상위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현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한국 수영 선수 중에서는 남유선(광주시체육회)과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이날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진영(19·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2분09초99로 전체 21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준결승은 10일 오전 10시 37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리우(브라질)=배동진 기자 dj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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