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량 다해 있는 힘껏 응원하겠다"
배우 김고은이 10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KAFA 十歲傳'(이하 '카파 십세전')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김고은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님의) 영화에 출연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데뷔 전 부터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들을 많이 봤다"며 "영화를 보며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영화를 볼 때 마다 좋은 작품을 만드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이 벌써 10주년이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다해 힘껏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편과정은 한국영화 발전을 목표로 장편영화 제작 능력을 겸비한 감독 양성을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가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허진호 봉준호 최동훈 김태용 민규동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감독들을 배출했다.
'카파 십세전' 개막식은 오는 9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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