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박상영 금메달에 감격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다"

입력 : 2016-08-10 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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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펜싱 선수 박상영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10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상영 선수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네요"라며 "펜싱은 유럽선수들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경기인데 이 어린선수가 믿기지 않는 일을 해냈네요. 이 새벽에 가슴떨리게 눈물나게 하는 순간입니다.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까요.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게재된 영상 속에는 '박상영 펜싱 남자 에페 금메달'이라고 적힌 자막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는 박상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상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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