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진종오, "50m는 자신감 있었다"

입력 : 2016-08-11 06:57:10 수정 : 2016-08-14 15:21:1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50m 권총은 다 만들어진 것 같은데, 10m 공기권총이 미완성 같아요."

올림픽 개인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진종오는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 출전해 50m 권총 종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50m 권총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11일 열린 리우 올림픽 경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앞서 열린 10m 공기권총에서 진종오는 아쉽게도 5위에 그치고 말았다.

진종오는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 모두 세계 최고이다. 하지만 50m 공기권총이 '주전공'이다.

세계랭킹 역시 50m 권총은 1위, 10m 공기권총은 4위다.

진종오는 11일 50m 권총 결선에 나서 한 달 전 자신의 언급한 내용을 눈 앞에 선보이며 올림픽 개인전 첫 3연패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리우(브라질)=배동진 기자 djbae@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