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신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이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오전 진행된 이 회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5월 말 '카카오드라이버' 승객용 앱 출시 후 8월 현재 누적 가입자수 100만명, 기사 수는 11만명이며 누적 콜수는 270만회를 기록했다"면서 "이용자와 대리기사의 피드백을 적극 서비스에 반영하고 보완,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전기동기 대비 132.8% 증가한 266억1천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2% 확대된 3천765억1천900만원, 당기순이익은 38.0% 축소된 132억3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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