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일본 축구 조별리그 탈락, 콜롬비아가 8강 진출

입력 : 2016-08-11 10:33:06 수정 : 2016-08-14 15: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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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일본 축구 조별리그 탈락, 콜롬비아가 8강 진출

(출처:연합뉴스)
한국시간 11일 아침 7시, 일본 남자축구 대표팀은 리우 폰테노바 경기장에서 스웨덴과 예선B조 3차전을 치러 1대0으로 승리했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 승리해도 경우의 수에 놓여있는 일본이었다.

서로가 승리가 절실한 입장이었던 스웨덴이 전반전 경기를 주도한 양상이었고, 후반 20분이 돼서야 오시마의 돌파에 이은 야지마의 선제골이 터졌다. 다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1승1무1패 승점4점으로 B조3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같은 시간 콜롬비아-나이지리아 경기는 이미 전반4분 테오필로와 후반18분 파본의 골로 2대0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일본의 결과와 상관없이 콜롬비아가 1승2무 승점5점으로 B조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8강에서 천신만고 끝에 A조1위로 올라온 브라질을 상대하며, B조1위로 8강 진출을 2경기 만에 먼저 확정지은 나이지리아는 A조2위로 결정된 덴마크와 경기를 치룬다.

성규환 에디터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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