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케이시가 영구탈락하고, 애쉬비와 쿨키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12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 3회에서는 첫 영구탈락을 피하기 위한 10인 래퍼들의 경쟁이 그려졌다.
 
이날 첫 관문은 온라인 생중계 1대 1 배틀. 치열한 수싸움 끝에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상대를 선택한 결과, 1라운드는 자이언트핑크와 케이시, 2라운드는 미료와 나다, 3라운드는 제이니와 유나킴, 4라운드는 전소연과 하주연, 5라운드는 육지담과 그레이스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생중계 미션 후 자이언트핑크, 미료, 유나킴, 전소연, 육지담이 상대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각 라운드에서 패한 케이시, 나다, 제이니, 하주연, 그레이스가 자동으로 데스매치 후보로 올랐다. 이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표를 획득한 하주연과 제이니가 후보에서 먼저 제외됐고, 최하위 득표자 케이시가 자신과 데스매치를 치를 상대로 그레이스를 지목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데스매치 대결에서 그레이스는 자신의 개성을 제대로 살린 독기어린 랩으로 무대를 제압했고, 케이시는 마지막 무대가 되어도 후회 없을 랩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두 래퍼의 무대를 지켜본 나머지 래퍼들은 기명 투표를 통해 최종 영구 탈락자로 케이시를 선택했다.

영구탈락한 케이시를 대신해 '중간투입래퍼 결정전'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애쉬비와 쿨키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들은 기존 래퍼들 앞에서 자기소개 싸이퍼로 강렬한 존재감을 알려 방심할 틈 없는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제 10명이 아닌 총 11명 여자 래퍼들의 도전으로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 최고 1.6%를 기록했다. 또 남자 30대 타깃에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언프리티 랩스타3' 4회에서는 1대1 디스배틀이 펼쳐진다. 19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언프리티 랩스타3'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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