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 미국)가 5관왕을 눈앞에서 놓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마이클 펠프스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100m 접영서 51초 14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펠프스는 종목의 특성상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해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지만, 50m 지점을 6위로 통과했다. 펠프스는 이후 스퍼트를 발휘했으나 결국 51초 14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1위는 싱가포르의 조세프 스쿨링으로 50초39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조세프 스쿨링에게 돌아갔다. 특히 조세프 스쿨링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마이클 펠프스가 세운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로써 마이클 펠프스는 리우올림픽을 금메달4 은메달1로 마쳤다. 펠프스는 100m 접영에 앞서 100m 계영, 200m 접영, 200m 계영, 2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네이버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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