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女 배구, 브라질 상대로 고전…2세트까지 내줘

입력 : 2016-08-13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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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내주게 된 것.
 
한국 여자 배구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4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세트를 25-13으로 졌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공격을 이어갔지만 점수는 점차 벌어졌다. 7-1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연경의 서브는 브라질의 블로킹에 막혔고, 1점을 또 내주고 말았다. 이어 또 실점, 13-7로 격차가 벌어졌다.
 
반전의 기회도 있었다. 김연경이 블로킹으로 1점을, 이어 양효진이 서브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한국은 계속해서 브라질에 끌려갔다. 9-16으로 점수차가 꽤 벌어진 상황 속에서 김희진이 1점을 추가했지만, 다시 한국은 실점하며 10-17이 됐다.
 
김희진, 배유나가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추격해 갔지만 결국 한국은 급격히 점수차가 벌어지며 2세트까지 내주게 됐다.
 
사진=FIV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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