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남구 이기대 어울림마당 앞에서 정모(47)씨가 얕은 바닷물에 엎어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 구조대가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정씨는 일행 3명과 함께 고둥을 채취하러 왔다가 일행이 다른 쪽에 있는 사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부산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3도를 기록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정씨 일행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씨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