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인 16일도 찜통더위가 지속되겠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예고됐다.
제주도는 새벽에, 경상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라내륙 5∼50mm, 제주도 5∼20mm다.
전국의 기온은 서울 26~34도, 강릉 24~29도, 대전 25~34도, 대구 25~34도, 부산 26~31도, 광주 25~34도, 제주 26~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 지역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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