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SBS 이도희 해설위원이 "상대적으로 좋은 대진운"이라고 평가했다.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는 2016 리우올림픽 한국과 네덜란드의 여자 배구 8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이도희 해설위원은 네덜란드에 대해 "상대전적이 앞서고, 우리가 예선전에서도 이긴 바 있는 팀이지만 경계해야 할 점도 많다"며 "높이에서 우리보다 약간 우세인데다, 수비가 좋은 팀이라 한순간의 방심은 금물"이라고 경계했다.
이 위원은 "우리는 강점을 그대로 살리면 된다"며 "최대한 서브를 다양하게 하고, 공격 루트를 보강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4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만약 우리 대표팀이 승리한다면 브라질:중국 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SBS는 16일 오후 9시 55분부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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