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긴장감 흐르는 공항 속 추격전

입력 : 2016-08-17 17: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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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처절한 추격전이 예고됐다. 
 
17일 '원티드' 제작진은 '역대급'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터미널로 보이는 곳에 모인 등장인물들이 보인다. 현우의 엄마 정혜인(김아중)은 모자에 마스크까지 쓰는 등 얼굴을 가린 모습, 또 다른 사진에는 마스크를 벗은 채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차승인(지현우)는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하는가 하면, 정체불명의 남성과 육탄전까지 벌이고 있다. 주위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있어 불안감을 조성한다.
 
방송팀 역시 한 걸음에 달려온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PD(엄태웅), 연우신(박효주), 박보연(전효성)까지 세 사람은 각자 손에 무거운 카메라를 든 채 터미널 이곳 저곳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현우를 찾기 위해 등장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드라마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만큼, 극 중 인물들 역시 극적인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마지막까지 시청자가 손에 땀을 쥘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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