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아이 이수현, 결국 눈물…"이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입력 : 2016-08-18 1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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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걸그룹 아이비아이(I.B.I)의 이수현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아이비아이 이수현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몰래몰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앞으로의 각오를 '아이비아이' 5행시로 밝혔다.
 
이수현은 "아름다운 소녀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비록 11위 안에 들진 못했지만 아직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를 말하던 도중 이수현은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렸다. '데뷔'라는 목표를 안고 지난한 연습생 생활을 거쳐온 것, 또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지만 탈락의 아픔을 맞이해야 했던 것 등 다양한 감정이 섞인 눈물이었다.
 
아이비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지만 안타깝게 최종 11인에 들지 못했던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이 뭉쳐 만들어진 걸그룹이다. 이들은 프로그램 내에서도 '퀵빛짹푼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아이비아이라는 팀 명은 일반인의 영문 이니셜인 I.B.I라는 유머러스한 코드에서 시작됐지만, 데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아이 빌리브 잇'(I BELIEVE IT)이라는 뜻을 담았다.
 
특히 '몰래몰래'는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로 뭉친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의 데뷔 싱글 앨범이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 곡 '몰래몰래'와 '아이비아이'(I.B.I) 두 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이날 발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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