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김산호
배우 김산호가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이 최종 불발되자 직접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김산호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애씨는 제 의지로 하차한 게 아니니…다른 작품으로 찾아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tvN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소식을 전하며 "지난 시즌 큰 활약을 보여줬던 김산호는 이번 시즌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김산호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케이블 지상파 포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김현숙(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vN은 "'막영애' 제작진은 그동안 영애의 로맨스를 아름답게 빛내준 김산호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전했다"며 "새 시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새로운 캐릭터를 열심히 구상하고 있다. 또한 영애를 사이에 두고 승준과 대적할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해 러브라인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산호는 29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고려시대 황태자 정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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