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임주환 돌려보내 주는 조건으로 10억 받았다

입력 : 2016-08-19 00:22:29 수정 : 2016-08-21 1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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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임주환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정선경에게 10억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노을(수지)가 이은수(정선경)에게 10억 원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수는 노을을 불러 "10억이다"라며 "우리 지태(임주환) 약혼자에게 돌려 보내줘라"고 제안했다.

이때 최지태가 사무실로 들어와 "분명히 제가 말했을 텐데요. 을이한테 아무짓도 하지말라고. 그 때는 제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고"라고 어머니를 막아섰다.

이에 이은수는 "아무짓도 안하고 돈만 줬다. 가난하고 불쌍한 애한테 돈 주는 것도 안되냐"며 다시 한번 돈을 건넸다.

최지태가 10억을 찢으려하자 노을은 말리며 돈을 가지고 나갔다.

노을을 따라나선 최지태는 "네가 받아야 할 건 돈이 아니라 사과"라며 돈을 돌려 주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을은 "아저씨 부모님 사과 안할 거잖아요.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 받자 사과 안해줄 건데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라며 "나 10억에 아저씨 팔았다. 완전 횡재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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