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서하준, 허당끼 벗고 면복차림으로 카리스마 장착

입력 : 2016-08-20 14: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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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서하준이 민심을 다스리기 위해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리우올림픽으로 인한 결방으로 21일 방송되는 '옥중화' 29회를 앞두고 제작진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며 카리스마를 폭발시키고 있는 서하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8회에서는 옥녀(진세연)과 성지헌(최태준)이 비밀 상단을 결성해 윤태원(고수)과 정난정(박주미)를 저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발톱을 드러낸 문정왕후(김미숙)가 민심을 어지럽혀 명종(서하준)의 왕권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정난정과 거짓 역병을 조작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의 명종은 문정왕후의 뜻대로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모습이다. 역병은 정난정이 주도했지만 문정왕후가 배후에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명종이 문정왕후와의 기 싸움에서 패하고 다시 수렴 청정을 하던 시절로 회귀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옥녀가 심증을 가지고 정난정 추적에 나선 만큼 앞으로의 전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서하준의 면복차림이 왕의 품격을 카리스마 있게 보여주고 있다. 서하준은 평소 허당끼 있는 임금의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이번에는 왕의 근엄함으로 여심을 자극한다.
 
20일 방송이 예정됐던 '옥중화' 29회는 리우올림픽으로 결방으로 다음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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