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상렬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진정한 주당의 기준을 제시했다.
22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상렬은 연예계 돌직구 남녀로 출연했다. 그는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하기 앞서 주량이 소주 24병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렬은 이날 방송에서 "소주 24병 먹으면 죽죠"라며 소문을 부정했다. 부정하면서도 "진정한 주당의 기준은 사내들만 모인 자리에서 이해타산 없이 무조건 술을 먹는 사람"이고 뚜렷한 주당의 기준을 제시했다.
또 이어 "이자카야 고양이 인형처럼 계속 술을 털어 넣는 모습이야 말로 진정한 주당"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만취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술이 취한 상태에서 함께 술을 마신 사람의 택시를 잡아 주고 나도 택시를 잡아타고 집에 갔다"며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공중전화 박스 안이었다. 지인도 공중 전화 박스 안에 있었다"며 술에 취해 야외 취침을 했던 사실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