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촬영 종료 소감을 밝혔다.
 
윤박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종료. 어제 영준이를 떠나보내고 오늘은 오늘은 재완이를 떠나보내고"라며 "무덥고 긴 여름, 너희 덕에 행복했어. 이태곤 감독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막공에 이어 드라마 '청춘시대'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마친 소감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한예리(윤진명)에게는 "진명씨 고마워요"라는 말로 따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윤박은 '청춘시대'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사랑을 애틋하게 그려냈다. 특히 윤박은 한예리와 함께 사랑마저 사치라 느껴지는 씁쓸한 현실을 대변,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윤박의 무르익은 연기력은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윤박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된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오영준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올랐다.
 
2014년 출연한 '관객모독'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연극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을 휘어잡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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