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진영, 아리따운 기생을 앞에 두고도 '철벽'

입력 : 2016-08-23 22: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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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진영이 시크한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진영)이 뇌쇄적인 기녀의 자태를 손수 그림으로 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기녀의 자태를 그림으로 그리면서도 감정이 조금의 미동조차 하지 않는 시크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의 그림 모델로 앉아있던 기녀는 김윤성에게 "여인의 몸이 가장 아름답다고 했는데, 어이하여 여인을 품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성은 기녀의 옆으로 다가가서는 "이 촛불처럼 말이다. 내 마음이 일렁이지 않는구나"라며 "마음가지 않는 곳에 몸 가는건 내 취향이 아니라서"라고 속삭이며 시크한 면모를 뽐냈다.
 
한편, 극중 김윤성은 기생의 벗은 몸을 화선지에 담는 것을 취미로 삼는 인물로 그려진다.  
 
사진='구르미 그린 달빛'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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