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바다와 밴드 버스터리드가 난장 사운드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김바다와 버스터리드는 오는 9월 3일 광주여자대학교 잔디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난장 사운드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팀은 개인 무대는 물론, 지난해 8월 3일 서른 셋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의 헌정공연을 준비 중이다.
메인 이벤트이자 스페셜 스테이지로 펼쳐지는 故 반의 헌정공연은 버스터리드의 보컬 노대건과 디아블로의 보컬 장학이 꾸민다. 특히 브로큰 발렌타인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김바다는 "후배 록밴드인 브로큰 발렌타인 음악과 故 반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너무 좋아해서 꼭 한 번 함께하는 무대를 가져보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너무 빨리 가버릴 줄은 몰랐다"며 "이번 헌정공연을 통해 한국 록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난장 사운드 페스티벌은 오는 9월 3일, 4일 광주여자대학교 잔디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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