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코리아가 최근 불거진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의 맥심 표지 모델 촬영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맥심코리아는 24일 오후 맥심 편집장 이영비 이름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띄웠다.
맥심코리아는 "최근 리우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의 2015년 맥심 표지 모델 출연이 화제가 됐다"며 "이후 서효원 선수가 직접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맥심 커버'를 촬영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만, 일부 매체에서 이를 받아쓰는 과정에서 '논란', '해명' 등의 단어를 붙여가며 선정적으로 보도해 마치 서효원 선수가 커피 브랜드 '맥심'으로 인지하고 촬영에 임했던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 처음 우리가 출연 요청을 했을 때 서효원 선수가 커피인지 잡지인지 몰라 되물었던 것은 맞지만, '남성월간지 맥심'임을 정확히 설명한 후에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면서 "서효원 선수가 잡지 MAXIM인 줄 모른 채 촬영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 스포츠 스타가 매체와 화보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한 일이 '해명'을 해야 하는 '논란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효원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개막 닷새째인 지난 10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맥심 표지 모델 관련 질문이 나왔고, 서효원 선수는 "(모델 제안이) 들어왔을 때 코치 선생님이나 저는 커피인 줄 알았다"라며 "제가 몸매가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라고 대답해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사진=맥심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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