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 최고였다" 소감도 금메달감

입력 : 2016-08-25 06:57:32 수정 : 2016-08-28 15: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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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인터뷰도 금메달감이었다.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인 박인비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박인비는 귀국 인터뷰에서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 분들이 많이 응원을 해주셨고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경기였을 텐데 한국에서도 TV를 통해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가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노래보다도 최고였다"라고 말하며 가슴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올림픽 2연패 달성에 대한 목표를 묻자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는 좋은 목표가 될 수 있다. 4년 뒤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때까지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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