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KBS2 ‘어서옵SHOW’를 통해 토크예능 첫 출연, 본인의 이야기를 쏟아냈다.
26일 방송되는 ‘어서옵SHOW’에서는 열 번째 재능기부자로 나선 유희열과 안테나밴드의 '숲 속 음악회'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유희열은 스튜디오가 아닌 숲 속으로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 김세정을 초대했다. 그는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재능호스트들과 김세정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토크쇼에 처음 출연한다고 밝힌 유희열은 “내 이야기 하는 게 너무 부끄럽다”면서도 꽁꽁 숨겨두었던 본인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 김세정은 유희열의 모든 것을 캐보겠다는 계략으로 똘똘 뭉쳐 그에게 폭풍 질문을 투척해 어떤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희열은 김종국의 노총각 고민에 “근육돼지의 쓸쓸함을 즉흥곡으로 만들어줄게”라며 즉석 연주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은 재능호스트 이서진과 ‘디스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유희열이 ”이서진 씨는 여기서 무슨 역할이에요?”라며 저격하자, 이서진은 이에 맞서 “사기 치려고 나왔어요?”라고 지적하는 등 투닥거림을 이어가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어서옵SHOW'는 26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된다.
사진='어서옵SHOW'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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