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작년에도 거식증으로 고생…당시 인터뷰 찾아보니

입력 : 2016-08-26 07:38:27 수정 : 2016-08-28 13: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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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진이 인스타그램.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가 지난해에도 거식증 증세를 언급했다.

25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팬 카페를 통해 "오마이걸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실제로 진이는 지난해 10월 활동 당시에도 식이장애를 호소했다. 진이는 당시 "원래 살이 잘 찌는 편이다. 지난 활동 때 제 사진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달 만에 9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진이는 부작용으로 병원치료까지 받았다. 심한 구토 증세로 식도염까지 생겼다. 당시에도 진이 본인은 물론 소속사 전 직원이 놀랐다.

결국 모든 다이어트를 멈추고 병원을 다니며 식도염을 완치했다. 이후 밥을 챙겨 먹으며 체중을 유지했다는 진이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건강하게 몸 관리를 하겠다"고 다짐까지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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