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금토 오후 8시 편성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따뜻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지창욱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이날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서 지창욱은 날렵한 몸짓으로 상대방의 손목을 휘어잡으며 액션 카리스마를 뽐냈다. 최정예 요원 출신으로 전장에서 다져진 수준급 무술 실력의 소유자인 김제하 역에 빙의해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장착한 모습으로 시선을 잡는다. 낡은 소파에 걸터앉아 작은 새끼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며 따뜻한 감성을 간직한 김제하의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지창욱 씨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실감나는 액션신을 소화해내고 있다"며 "그런가 하면 감성 연기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는 배우다. 지창욱의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편성 시간도 오후 8시로 확정했다. tvN은 "tvN 금토 프라임 시간대 확장을 위해 기존 금토드라마 시간대인 오후 8시 30분에서 30분을 앞당겨 편성했다"며 "이는 시청자들 시청 패턴 상의 편의와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더 케이투'는 9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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